하늘은 예쁜 별이 부족하면
새로운 예쁜 별을 데려간대
너는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어
정말로 예쁜 푸른색의 별이었어
아름다운 이별이란 모순적인 단어야
희미한 네가 남긴 이 별도 모순이야
뜨거웠다 식었다가 울었다가 웃었다가
네가 남긴 유품이 된 이 밤은 내 전부야
하늘도 감동할 정도로
네가 예쁘단 걸 알아보고
단숨에 내게서 뺏어버린
하늘은 총만 안 든 거지 강도 같아
백야 속에서 달을 찾아 헤맸던 날
현이 끊겨 다시 누른 이가 빠진 건반
배경 음악은 매미가
가사는"보고 싶어"
하늘은 예쁜 별이 부족하면
새로운 예쁜 별을 데려간대
너는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어
정말로 예쁜 푸른색의 별이었어
푸른색의 별이었어
정말로 예쁜 푸른 별이었어
처음엔 이 노래를 만들 때 많이 고민했어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은데 겁이 났어
계속해서 쓰려다가 지우다가 올리다가 내리다가
네가 남긴 유품이 된 감정이 날 흔들어
하늘이 깨지길 바랐어
그 속에 별 조각을 기다렸어
네가 유성으로 떨어지면
내가 제일 먼저 달려가서 안아줄게
북극성이 너처럼 빛나고 있어 혹시?
너는 가을 하늘 아래에는 절대 없는 것 같아
여름을 좋아했던 너니까 혹시 여름 하늘 아래?
그냥 어디라도 내가 볼 수 있게 제발 빛나줘
서울 하늘에서 별을 찾아 헤매던 날
연결음이 끊겨 어차피 못 받아도 전화해
배경음악은
소리샘"보고 싶어"
하늘은 예쁜 별이 부족하면
새로운 예쁜 별을 데려간대
너는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어
정말로 예쁜 푸른색의 별이었어
부디 그곳에서만큼은
웃고 싶을 때 환하게 웃어줘
울고 싶은 날이 가끔 밀려올 땐
나를 찾아서 소나기를 내려줘
외롭고 무서워지면 나를 찾아줘
여기서 널 노래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날
하늘은 예쁜 별이 부족하면
새로운 예쁜 별을 데려간대
너는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어
정말로 예쁜 푸른색의 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