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이 길, 하지만 혼자
하나, 둘, 스르르
Ready? Let’s go
작년 이맘때는 잡은 손이 따뜻했는데
올해의 4월은 왜 이렇게 시린 건지
발걸음마다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고개를 들면 분홍빛 눈이 시야를 가려와
머물러 달라고, 가지 말라고
입술 끝에 맺힌 말은 공중에 흩어져
스르르, 내 마음을 베고 지나가는 바람
살랑, 네 뒷모습처럼 멀어지는 너란 사람
잡으려 할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네
The flower is falling, and my heart is breaking!
찬란했던 함께한 그 시간, 벚꽃 흩날리듯 한순간의 추억으로
함께여서 행복했던 그 기억은 바람과 함께 벚꽃처럼 떨어지네
찬란했던 나의 사랑, 4월의 어느 날 벚꽃과 함께 사라지네
(Bounce! Bounce!)
안녕, 나의 벚꽃
안녕, 나의 그대
스르르 (Squeak!)
사뿐 (Bounce!)
Don’t leave me here
Everything is falling down
바닥에 흩어진 조각들이 꼭 내 마음 같아서
차마 밟지 못하고 한참을 서 있어
내 사랑도 저 꽃잎처럼 땅에 닿으면
결국 시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1년의 기다림이 단 1주의 꿈으로
잠시 머물다 떠나는 넌 참 잔인해
내 마음도 너를 따라 떨어지네
붙잡고 싶어, 이 바람의 끝이라도
One, two, three, Drop!
찬란했던 함께한 그 시간, 벚꽃 흩날리듯 한순간의 추억으로
함께여서 행복했던 그 기억은 바람과 함께 벚꽃처럼 떨어지네
찬란했던 나의 사랑, 4월의 어느 날 벚꽃과 함께 사라지네
(Bounce! Bounce!)
안녕, 나의 벚꽃
안녕, 나의 그대.
벚꽃이 다 지고 나면
나도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스르르, 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