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분실물 - Eluphant [00:10.13]무사히 잘 걸어왔어 내 20대야 [00:12.53]이제 잠깐 어디 앉아 숨 돌릴 때야 [00:15.06]여태 아들로 남자로 학생으로 [00:17.47]누구다운 삶을 살려고 아둥거린다 [00:20.15]철따구니 없던 처음 마음이 [00:22.44]훨씬 아름다워 보인 것도 [00:23.94]내 결과물이 대체 얼마짜릴까? [00:25.82] [00:26.39]바코드에 찍힌 걸 [00:27.68]두 눈으로 확인하고 겁 났으니까... [00:29.92]우린 이렇게 겁먹은 다음 [00:31.55]좋아하는 일 실컷 따져보고 [00:33.35]다른 일부터 배워 [00:34.74]계속 딴 짓만 죽어라 해 1부터 100 [00:37.18]그렇게 빠져버리는 거란다 지 무덤에 [00:39.46]그래 이제 난 거꾸로 걷는 남자야 [00:41.76]다시 지난 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 [00:44.72]섬세한 영혼 나의 분실물 [00:47.08]나도 알아 이 모든 방황이 끝임을 [00:49.22]다시 시계를 돌리면 찾을 수 있을까? [00:51.93]눈 뜨면 꿈을 깰수 있을까? [00:54.34]나에게 좀 말해줘 거꾸로 걷는 법 [00:58.80]이 밤, 말벗도 없지만 [01:02.45]I don't know. 왜 비벼끈 담배처럼 [01:06.75]향기는 남을까... [01:08.00] [01:09.68]엄마, 내가 해보일꺼니까 [01:11.24]좀만 더 믿고 기다려줘봐요... [01:13.16]짙어진 밤 버릇처럼 [01:14.76]끙끙댄 전화통화 후 [01:16.60]라이터를 찾는 손 또 담배를 후... [01:19.32]이젠 뭐 숨겨놨던 맘 들킨 듯 울거나 [01:22.02]꺼놨던 나의 대화창을 켜 [01:23.76]외롭지 않은 척 하는 거짓말도 [01:25.83]너와 난 알아서 [01:26.98]점점점 공허한 웃음뿐 [01:29.01] [01:29.63]꿈은 이뤄내는걸까? [01:30.65] [01:31.44]아니면 소중히지켜내는 걸까? [01:33.89]검색창 안에다 물어봐봤자 [01:36.83]불친절한 안내장 [01:37.92]어릴 땐 이뤄내려 했던게 [01:40.54]이제는 버릴까 고집부릴까로 채점돼 [01:43.85]섬세한 영혼이 분실물 [01:45.92]거꾸로 돌아서 켰지 다시 불씨를 [01:48.11]다시 시계를 돌리면 찾을 수 있을까? [01:50.90]눈 뜨면 꿈을 깰수 있을까? [01:53.43]나에게 좀 말해줘 거꾸로 걷는 법 [01:57.64]이 밤, 말벗도 없지만 [02:01.14]I don't know. 왜 비벼끈 담배처럼 [02:05.47]향기는 남을까... [02:06.99] [02:08.03]청춘을 비워냈던 술잔과 [02:10.40]영원할 것 같던 그녀와의 풋사랑 [02:12.77]두 손에 꽉 쥐었던 첫 음반과 [02:15.28]우린 잘 될거라며 울었던 달밤 [02:17.99]Uh, 꿈은 이뤄내는 걸까? [02:20.23]아니면 소중히 지켜내는 걸까? [02:22.78]지난 날의 멋졌던 그사람을 찾아 [02:25.11]노을지는 길로 거꾸로 걷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