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 (Cocoon)-FANA

누에고치 (Cocoon)

歌手:FANA

时间: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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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누에고치 (Cocoon) - 화나 (Fana)

词:FANA

曲:The Quiett/Prima Vista

编曲:The Quiett

이불에 덮인 누에고치

어느 새 온 짙은 밤

늘 외로운 기분이야

금세 꺾인 꿈과 후회로 찌든 마음

그래도 지금 난 누에고치

Good night

잠에서 깨어나 슬며시 눈을 떠

창에서 새어나온 빛을 연신 부둥켜

자리에서 헤어나

대강 두꺼운 이불을 걷고

그 안에서

행여 날개가 등껍질을 뚫고

돋아났을까 슬쩍 돌아봤으나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허망한 눈가

절망 가득한

썰렁한 작은 방

얼마나 두 팔을 더 뻗어야 닿을까

머나먼 하늘

뭐라 고함을 쳐봐도

남은 거라곤 아픈 목과 허무함 뿐

무너져 내리는 몸을

어렵사리 이끌어서

다시금 이불 속으로

쑤셔 넣고 중얼거려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내게도 날개가 돋겠지

그 변태 뒤엔 겁쟁이 번데기도

못생긴 껍데기를 벗겠지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간만에 꾼 간밤의 꿈과 나래는

잘라낼 수 없는

망각의 끈에 묶여만 가네

끝내 지난날의 꿈이

그리고 항상 내 뜻이

한낱 헤픈 향락의 불씨와 만나 깨끗이

소각 당했듯이

마냥 애쓰지만 잠에 들지 못해

갈수록 늘어난 양의 수

까만 안개 숲을 걷듯

불안감에 숨이 막혀와

또 망상의 습지 가까이에 숨지

마지막으로 일부분만이라도

그 꿈들 다시 한 번

꿀 수만 있다면

그 땐 제발 아무쪼록 깨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내게도 날개가 돋겠지

그 변태 뒤엔 겁쟁이 번데기도

못생긴 껍데기를 벗겠지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등이 너무 근지러워

드디어 꿈에 그리던 때가 온 듯싶어

조금씩 거울 쪽으로 몸을 움직여

수십 번 씩 큰 심호흡 내쉬고 들이켜 대

그리고 셋 둘 하나

감았던 눈이 떠지면서

바라던 꿈이 또 찢겨져

허물을 벗어 거울을 보며

저주를 퍼부어

내 모습이 거북스럽고

너무 슬퍼서

헐벗으니 난 한낮 벌거숭이

드러났어

거슬리는 추한 본 모습이 온몸에

송곳을 찔린 듯 한 그런 몹쓸 기분

흉한 몰골 숨기려고 다시 덮어쓴 이불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어쩌면 내일은 내게도 날개가 돋겠지

그 변태 뒤엔 겁쟁이 번데기도

못생긴 껍데기를 벗겠지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포근한 이곳은 나만의 보금자리

해로운 가시로부터

내 몸을 가릴

따사로운 안식처

편하게 조금만 쉴게

고운 나비처럼 날개 돋을 날 위해

나도 날개를 펴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날 괴롭혀 꼬집어

어디든 펼쳐진 끈적한 거미줄

내 목 뒤를 노리는 독이 든

송곳니들을 피해

두터운 이불 껍질을 여민 후

잠이 들어 지금 난 누에고치

Good night

이불에 덮인 누에고치

이불에 덮인 누에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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