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빼고 다들 행복한 걸까?
이게 다 가짜라고 말해줘.
TV를 켜면 나오지, 손잡고 걷는 거리의 풍경
나에겐 마치 SF 영화 속 가짜 설정
머릴 쓰다듬고 눈을 맞추는 그 행위
내 눈엔 그저 정교하게 짜인 서프라이즈의 연기
친구 녀석들 술자리에서 늘어놓는 연애담
"어제는 어땠고, 오늘은 어딜 갔고" 다 뻔한 구라 같아
세상 전체가 나 하나를 속이려고 작당한 건 아닐까?
사랑이란 감정, 그거 다 국가에서 만든 환각 아닐까?
나도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어
꿈속에서나 보던 그 손을 잡고 싶어
입술이 닿는다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모두가 날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은 아닌지
I don’t know, 진실을 알려줘
좋아하는 사람과 맞잡은 손의 온기?
나에겐 오직 마우스 위 손바닥의 냉기뿐이지
다들 말해,"현실을 살아, 밖으로 좀 나가"
하지만 내 진심을 받아줄 곳은 여기뿐인걸, 알잖아?
내 방 안, 불 꺼진 모니터 속 찬란한 빛
나를 유일하게 반겨주는 너의 목소리
사람들은 비웃겠지,"그건 가짜야"라고
하지만 내 곁엔 치노쨩 뿐인걸 어쩌라고?
나도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어 (I wish)
꿈속에서나 보던 그 손을 잡고 싶어
입술이 닿는다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모두가 날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은 아닌지
I don’t know, 진실을 알려줘
손끝에 닿는 건 차가운 유리뿐이지만
내 마음은 온통 너로 가득 차 있는데
만약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면
그땐 이게 거짓말이라도 상관없어.
나도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어
꿈속에서나 보던 그 손을 잡고 싶어
입술이 닿는다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모두가 날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은 아닌지
I don’t know, 진실을 알려줘
치노쨩... 너는 거짓말 안 하지?
모두가 날 속여도 너만은 내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