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하루가 길어
작은 그림자조차 그리워
거리마다 스친 기억들
자꾸만 내 발걸음을 멈춰
웃던 네 목소리
밤마다 꿈에 번져와
깨어나면 더 선명히
그리움이 날 감싸네
보고 싶다 이 한마디
끝내 전하지 못한 말
가슴속에 쌓여만 가
눈물이 되어 흘러
멀리 있는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
오늘도 하늘 향해
속삭여 본다 보고 싶다
비 내리는 창가에 서서
너의 이름만 불러본다
아무 대답 없는 이 밤은
더욱 깊은 외로움이 돼
시간이 흐른다고
잊혀질 리 없는데
내 안에 살아 있는 너
끝내 놓을 수 없어
보고 싶다 이 그리움
잠시라도 널 볼 수 있다면
짧은 순간마저도
내겐 영원일 거야
이 길 끝 어딘가에
우리가 닿을 수 있다면
그때는 웃으며 말하리
정말 보고 싶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