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THE ROOMS - Kebee (키비) [00:07.29]词:키비 [00:14.58]曲:요시 [00:21.87]编曲:요시 [00:29.16]반쯤 잠깬 몽롱한 정신으로 [00:32.20] [00:32.80]꺼내드는 두꺼운 스프링노트 [00:33.85] [00:34.49]머리에서 이미 흐트러지는 [00:36.26]꿈을 겨우 이어붙여 [00:37.43] [00:38.02]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00:39.04] [00:39.75]전혀 신경쓰지 않아 [00:40.68]꿈 속의 나도 지금의 [00:42.14]나를 신경쓰지 않듯이 [00:43.59]다만 여기 존재하는 나 말고도 [00:45.08] [00:45.58]내가 또 있어 [00:46.51] [00:47.15]평소의 나에겐 절대로 안보이던 [00:49.47]매력도 있어 [00:50.24] [00:51.17]비록 알아들을 수 있는 [00:52.69]기록 아닐지라도 [00:53.26]이걸 지속하는 이유 [00:54.61]의식하고 있는 여기 나의 모습 밖에 [00:56.62]내가 살고 있는 탓인가 봐 [00:58.41] [01:01.06]The pieces of me [01:02.43] [01:04.66]The pieces of me [01:05.92] [01:08.16]The pieces of me [01:09.52] [01:12.52]막 말을 자꾸 내뱉다보면 [01:14.29]진짜 나는 얼마나 가벼운 [01:16.23]인간이었는지가 다 보여 [01:17.61]그걸 의식하는 순간 입이 잘 꼬여 [01:19.69]그때부터 한마디도 없는 인간 [01:21.86]온도차가 심한 인간 [01:23.71]일관성이 없는 인간 [01:25.12]아무 의식하지 못 하는 시간 [01:26.82] [01:27.88]아빠의 말투를 닮아가 [01:29.05] [01:29.59]아마 내 무의식에 꽉 박아져있는 [01:31.63]그 첫 기억 속 아빠가 [01:33.34]그 첫 기억 속의 아빠가 [01:34.97]30대였고 난 그 세월을 [01:36.93]맛있게 먹어왔으니 [01:38.39]씻어 부정하려해도 이미 [01:39.86]뼈안에 깊이 잠식 되었구나 damm [01:42.74]난 계속 파고들 생각에 노트에 [01:44.50] [01:45.22]눈 앞이 아닌 의식 아래 깔린 [01:47.10]세상을 자꾸만 노크해 [01:48.84]밤이 깊어 나의 몸은 떠있고 [01:50.66]달이 물을 길어 올릴 때 [01:52.40]이 몸은 잠시 빌릴 뿐이야 [01:54.17]저 밑에서 대신 내가 호흡해 yeah [01:56.13] [01:57.38]그냥 술주정이라 생각해 [01:59.28] [02:00.46]개똥철학이니까 허무 맹랑해 보여도 [02:04.18]들어봐 내 무의식 그 음습한 구석 안에 [02:07.02]가득차있는 나약함에 [02:08.38]적당히 끼워맞추기 역겨우면 [02:10.46] [02:11.77]그냥 술주정이라 생각해 [02:13.74] [02:14.85]개똥철학이니까 허무 맹랑해 보여도 [02:18.69]들어봐 내 무의식 그 음습한 구석 안에 [02:22.18]가득차있는 나약함에 [02:22.75]적당히 끼워맞추기 역겨우면 [02:25.09]야트막한 언덕 숲에 덮힌 공원집에 [02:28.08]들어가는 길 어두워 안보이지 [02:30.01]무대가 꺼지면 도망치듯 [02:31.13] [02:31.68]애써 연락하다 믿고 싶어도 [02:33.46]무엇도 제자리가 없는 이 곳이 [02:35.61]내 손으로 발라놓은 [02:36.55] [02:37.14]이젠 다 벗겨진 화장실 페인트칠 [02:39.37]둘러봐 이 공원집에 [02:40.45]쌓인 10년의 기억 [02:42.05]여기 모든 방이 기어이 창고가 되고 [02:44.42]벽이 더 기울어져 버린 걸 느껴 [02:46.68]뭔가 잘 되는 걸 말쑥한 걸 [02:48.51]망가트리고 싶은 충동 [02:50.24]막 욕이 나오려고 하면 [02:52.11]좀 막아줘 내 입 막아줘 [02:53.89]내 방은 입구가 좁지만 [02:55.43]천장이 너무 높아 [02:56.37] [02:57.22]이 방을 벗어난다면 나에게 [02:58.90]조금은 너그러울까 [03:00.19] [03:00.84]이 벽을 부시듯 소리쳐도 [03:02.86]똑같이 더부룩한 [03:04.05]뱃 속 긴장감들은 왜 자꾸 [03:06.02]옆에서 저렇게 떠들을까 [03:07.26] [03:08.92]나의 핏줄 속을 돌아다닌 [03:10.57]보고 배운 모든 것들과 [03:11.91] [03:12.53]나의 작은 몸을 채운 유산들이 [03:14.36]흘러가는 모습 봐 [03:15.24] [03:16.28]고개 돌아가는 쪽 [03:17.71]언제나 날 노려보는 [03:19.10]짐승들이 날 물고가지 않도록 [03:21.48]어둠에 익숙해져 [03:22.66] [03:25.21]어둠에 익숙해져 [03:26.32] [03:28.85]어둠에 익숙해져 [03:29.76] [03:32.34]어둠에 익숙해져 [03:33.46] [03:36.13]어둠에 익숙해져 [03:37.14] [03:38.18]알고 있어도 전부 아리송하지 [03:40.03] [03:40.71]알고 있어도 전부 아리송하지 [03:43.70] [03:44.27]알고 있어도 전부 아리송하지 [03:47.92]알고 있어도 전부 아리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