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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일기 (Diary for Winter) (交换日记) - 공일밴드
词:권은선
曲:김민수
编曲:김민수
닿을 수 있을까
멀리 사라져 버릴까
한참을 서성이다 보면
투명한 마음은
얼음보다 맑게 녹아서
손끝이 시려올 것 같아
찬 바람에 생각이 나
스쳐 지나간 낮잠 같던 너
꿈에서라도 솔직할게
사랑한다는 건 아냐
그렇지만 많이 좋아해
생각날까 몇 번의 밤 뒤
쌉쌀한 바람 레몬빛 하늘 아래 우리
구름진 달과 무릇한 풀잎
꼭 써 놓아 두지 않으면
넌 사라질 것만 같아
떠나간 계절과
쌓아 올린 조각 글자
그 위로 물든 따스한 빛
투명한 마음을
유치하리 그린 수첩에
하얀 꽃잎이 떨어지네
살짝 부는 바람 위로
전해주고파 널 향한 소원
꿈에서라도 속삭일게
사랑한다는 건 아냐
그렇지만 너를 좋아해
생각날까 몇 번의 밤 뒤
쌉쌀한 바람 레몬빛 하늘 아래 우리
구름진 달과 무릇한 풀잎
꼭 써 놓아 두지 않으면
넌 사라질 것만 같아
햇살이 잠든 바다로
떠내려가 흩어진대도
괜찮을 것 같아
손안에 간직한 이야기로
너로 인한 떨림 나만 아는 순간
모두 기억해 내고파
난 잊혀질까
달 환한 밤과 눈 서린 아침이면
전부 없었던 것처럼
새하얀 별빛 그 아래 너와
다시 만날 순 없겠지만
난 추억할 것만 같아
난 추억할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