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내 모습
낯설게만 느껴질 때
내게 다가와
마법 같은 말을 건넸어
꾸며진 모습보다
투명한 내가 좋다고
그 따뜻한 시선이 나를
조금씩 바꿔 놓았어
어색했던 내 미소에
자신감이 생기고
너를 닮아가는
내 마음이 먼저 말을 해
세상이 다
너로 물들어가는 기분
웃을 때 반달눈이 된
날 사랑해서 고마워
우는 모습조차
예쁘다고 말해주고
화장 안 한 얼굴이
더 귀엽다고 말해주고
그런 날 사랑해서
너의 아픔까지 나도
사랑하게 되었어
너의 눈동자 속에 비친
내 작은 습관들
나조차 몰랐던 버릇까지
너는 기억해
부족한 구석조차
사랑의 이유라 말하며
너는 나의 모든 계절을
온전히 안아주었지
너의 깊은 배려 속에 나는
꽃을 피우고
우리의 시간은 어느새
하나의 결이 되어
서로를 향해 깊게
흐르고 있어
웃을 때 반달눈이 된
날 사랑해서 고마워
우는 모습조차
예쁘다고 말해주고
화장 안 한 얼굴이
더 귀엽다고 말해주고
그런 날 사랑해서
너의 아픔까지 나도
사랑하게 되었어
사랑받는 법을 몰랐던
내가 너를 통해
사랑 주는 법을 배워가
나의 사소함이
너에게 특별함이 되고
너의 아픔이 나의
전부가 된 건
우리가 서로의 진심을
읽어냈기 때문일 거야
나를 온전히 바라봐 주던
너를 사랑해서
내 모든 순간에
네가 스며들어 있어 행복해
투박한 내 모습
그대로를 아껴준
너의 그 마음이 고마워서,
이젠 내가 널 안을게
너의 눈물까지 사랑하게 되었어
반달눈이 되어 웃는 너를 보며
나도 따라 웃고 있어
사랑해서,
우리 서로를 닮아가며
그렇게 깊어져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