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숨 쉬는 것마저 잘못된 걸까
내 모든 말이 죄가 되어버렸어
너의 눈빛은 얼어붙은 강물 같아
예전의 나를 비추지 못한 채
언제부터 이렇게 냉정해진 걸까
안부 인사마저 족쇄가 되고
내 기쁨은 넌 한 번도 묻지 않고
침묵만 해결책인 듯 여기네
알고 보니 넌 벌써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
내가 행복한지 단 한 번도 묻지 않고
내 눈물을 보여도 냉정하기만 해
돌아서 아무도 없는 구석으로 가버려
너를 위해 진심 다해 결과만 바랐는데
결국 온전히 상처만 입고 말았어
바람마저 내 괴로움을 다 알아
말없이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주네
한밤마다 추억이 자꾸 날 괴롭혀
모든 따뜻함은 거품이 되어 사라졌어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넌 말했었는데
지금은 거짓말만 흔들릴 뿐
익숙한 골목길을 홀로 걷고 있어
한 걸음 한 걸음 약속을 짓밟는 것만 같아
너의 떠남에는 아무 이유도 없고
오직 나만 그 자리에 떠돌게 남겨뒀어
알고 보니 넌 벌써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
내가 행복한지 단 한 번도 묻지 않고
내 눈물을 보여도 냉정하기만 해
돌아서 아무도 없는 구석으로 가버려
너를 위해 진심 다해 결과만 바랐는데
결국 온전히 상처만 입고 말았어
바람마저 내 괴로움을 다 알아
말없이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주네
우리 함께 걸어온 길 떠올리면 눈물이 흐르는데
왜 나에게 더 이상 따뜻하지 않은 거야
예전의 서약들은 모두 바람에 실려 멀어지고
오직 나 홀로 모든 아픔을 견뎌내야 해
알고 보니 넌 벌써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
내가 행복한지 단 한 번도 묻지 않고
내 눈물을 보여도 냉정하기만 해
돌아서 아무도 없는 구석으로 가버려
너를 위해 진심 다해 결과만 바랐는데
결국 온전히 상처만 입고 말았어
바람마저 내 괴로움을 다 알아
말없이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