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잠깐 멈춰도 괜찮아
숨이 가빠질 때쯤엔
하늘 한 번 보면 돼
세상이 너무 빠르면
나만 느린 것 같아도
괜찮아, 괜찮아
너만의 길로 가면 돼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그 자리에서 쉬어도 돼
넘어지고 또 멈춰도
다시 가면 되는 거야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눈을 감고 버텨도 돼
이 길 끝엔 분명히
너의 이유가 있을 거야
하루가 길게 느껴질 땐
괜히 더 외로워지고
작은 말 하나에도
마음이 쉽게 흔들려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
혼자 남겨진 것 같아도
괜찮아, 괜찮아
너는 충분히 잘 가고 있어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그 자리에서 쉬어도 돼
울어도 괜찮은 거야
다 흘려보내도 돼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잠시 돌아가도 돼
늦어도 상관없어
너는 이미 잘 가고 있어
멈춘 것 같아도
그건 쉬는 거니까
흔들리는 마음도
다 지나갈 거니까
지금 이 순간도
의미 없는 건 없어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그냥 나를 안아줘
버텨온 시간들이
너를 여기 데려왔어
가다가 가다가 힘들면
다시 한 번 시작해
이 길 위에 있는 너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