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在手机上保存,获得更好体验
땀이 나던 여름에 그때 널 처음 봤어
너의 아름다움에 비해 초라한 난
죄를 짓는 기분이었지
검정치마 노래를 불러줄 거야 1번 방에서
넌 그냥 아무나 아니야
내 모든 거야 넌 모를 거야 내 진심을
땀에 젖은 채로 Thursday Party에 입장
밤새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우리 부모님이 그랬듯이 넌 빠지면 돼
나는 예술가 아니지 누군가 에겐
아마 내 이미지는 그냥 딴따라
근데 너만이 날 음악가로 대해줬잖아
너를 만나기 전 나는 혼자
세상이 말하는 뜨거움의 기준들 보다
높이 올라가자, 폭발해버려도 좋아
세상엔 어른들보다 애들이 부족한 거야
누구 말 빌리면 우리는 걍 먼지 같은 존재
근데 왜 빌려 어차피 같은 우린 먼지 또래
언젠가 나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조일 때
아니면 얼굴에 줄 낙서가 보일 때
높이 올라가자 무서워하지는 마
우린 죽지 않아 따뜻해지는 거야
여보, 일어나야 돼 이젠 시간이 됐어
우리가 잠든 사이 밖엔 밤새 눈이 계속
당신이 추울까 봐 담요 하나 꺼내 놓았어
따뜻함을 이제서야 갚을 테니 이걸 덮으시오
조금 멍해질지도, 젊음이 주는 숙취야
이 터널을 네 발로 걸어 나갈 준비가
안되어도 손을 잡으시오, 늘 그래왔듯이
젊음은 녹아 없어져도 내 기억은
냉장보관되어 있으니까
당신을 사랑해요
조금 부끄러워도 들으시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매 월드컵 때마다 쉬어버린 당신의 목 위로
흐르는 땀처럼 난 너의 뜨거움을 사랑했어
말라버려도, 걱정 마세요
차갑지 않아요 따뜻해진 거죠
이건 여름에는 못 느낄 느낌
젊은 여름날의 온도는 지구온난화 덕에
너무 높아졌죠
우린 이제 다른 세상으로 가요
이 날을 기억하고 축복해요
우린 이제 특별해요
손목에 예쁜 줄을 긋지 않아도
우주로 갈 수 있어요, 참 멋지죠?
고개를 들어 위를 봐요, 우리의 착륙 지점
계절이 변해도 녹지 않는 눈은
아마 당신의 눈썹 아래
따뜻함이 공존하는 그곳은 수천만의
확률로 만들어진 두 개의 별
그것의 집은 지구 아닌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