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방의 온도-비트크래커

빈 방의 온도

时间: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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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현관문을 열면 아직도

네 신발이 있을 것 같아

불을 켜지 않은 거실엔

지난 계절이 그대로 멈춰 있어

시계는 가는데 나만 여기

그날 밤에 서 있어

빈 방의 온도가 말해줘

네가 없다는 걸

아무리 보일러를 올려도

데워지지 않는 자리

그게 너였다는 걸

이제야 알아 이제야 알아

컵 두 개를 꺼내다가

하나를 다시 넣었어

습관이라는 게 참 잔인해

너를 매일 다시 잃게 해

괜찮다고 말한 그 입으로

오늘도 네 이름을 불러

빈 방의 온도가 말해줘

네가 없다는 걸

아무리 보일러를 올려도

데워지지 않는 자리

그게 너였다는 걸

이제야 알아 이제야 알아

창밖엔 첫눈이 내리고

너 없는 첫 겨울이 와

이 추위가 끝나면

나도 괜찮아질까

빈 방의 온도가 말해줘

네가 없다는 걸

온 집안을 채우던 웃음도

이젠 메아리뿐인 자리

그게 너였다는 걸

이제야 알아 이제야 알아

이제야 알아

너무 늦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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