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늦어도 11월에는 - 申升勋 (신승훈) [00:05.46]词:양재선 [00:10.92]曲:신승훈 [00:16.39]이런 밤에는 숨겨둔 말 하고 싶어 [00:23.43]문득 날 돌아보게 돼 [00:30.55]만약에 나의 삶이 사계절이라면 [00:37.72]지금 한 9월쯤 됐을까 [00:44.87]세상 모두의 시작이던 3월에는 [00:52.29]모든 게 신기 했었고 [00:59.44]소나기 쏟아지듯 사랑에 빠졌던 [01:06.53]4월은 열병 같았어 [01:13.45]아침에 눈을 뜨면 행운이 날 기다린 듯 [01:20.26]꿈같던 5월의 나날들 [01:26.35]하늘엔 꽃잎이 폭죽처럼 [01:33.59]영원히 뿌려질 것 같았지 [01:41.99]꽃도 사랑도 아찔했다 사라지고 [01:49.10]어느덧 혼자 있지만 [01:56.21]창밖에 둥근 달이 얼굴을 만들면 [02:03.29]누군지 딱 알 것 같아 [02:21.04]길었던 장마처럼 뭘 해봐도 시들했던 [02:28.11]우울한 8월이 지나고 [02:33.93]꽃보다 짙어진 낙엽들이 [02:41.12]내 삶은 근사했다 말하네 [02:49.65]10월이 지나 눈이 오는 풍경일 땐 [02:56.87]그대와 함께 하고 파 [03:03.93]나에게 와 준다면 끝이 한 장 남은 [03:11.01]늦어도 11월에는 [03:18.25]그래도 11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