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처럼 스쳐, 눈앞이 환해
숨이 얇게 엉켜, 말이 필요 없네
한 발만 더 들어오면 세상이 바뀌어
We melt, we melt
낯선 공기마저 달콤하게 돌아
입가에 걸린 웃음이 자꾸 새어 나와
지금은 멈출 이유가 없어
We melt, we melt
바닥의 열기가 발목을 잡아
가볍게 흔들면 바로 따라와
너는 천천히 와도 늦지 않아
내가 먼저 길을 열어
시선이 닿는 순간, 소음이 멀어져
우리 둘 사이만 또렷해져
No need to talk, just stay close
이 느낌이 더 솔직해
Left—가볍게 밀어
Right—고개를 맞춰
Up—손끝이 올라
Down—숨을 고르고
사람들 흐름 속에 몸을 실어
부딪힘 없이도 자리가 생겨
네 어깨가 닿으면 장면이 전환돼
그 순간부터 더 선명해
No text, no call, just eye to eye
눈으로만 말해도 다 전해져
천천히 올라오는 열기, 위로 번져
이 밤은 우리 쪽으로 기울어
불빛이 낮아져, 그림자가 길어져
귀 가까이 스치는 한 마디, “여기”
손을 잡는 순간, 마음이 풀려
Then we go, then we go
탁—심장이 먼저 뛰어
툭—몸이 먼저 반응해
돌아—천천히 크게 감아
We break in, we break in
가까이—더 가까이 붙어
그대로—끝까지 흔들어
지금—멈추지 마
We break in, we break in
번개처럼 스쳐, 눈앞이 환해
숨이 얇게 엉켜, 말이 필요 없네
한 발만 더 들어오면 세상이 바뀌어
We melt, we melt
낯선 공기마저 달콤하게 돌아
입가에 걸린 웃음이 자꾸 새어 나와
끝까지 가, 놓치지 마
We melt, we melt
불빛이 꺼져도 남아, 이 장면
손끝에 묻어, 아직도 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