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End of summer)-전자양

여름의 끝 (End of summer)

歌手:전자양

时间: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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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우린 여느 때와 같이 서로를

안심시키며 마라톤 중

그 중임을 잊고 가로수 밑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네

엎질러진 한 가득 태양

그 사이 바람은 근사하게 불어와

녹색파도 소리도

여느 때처럼 우릴 안심시키네

이 더윈 결코 끝나지 않을 낡은 마을의 괴소문 같아

섬뜩하게 깊어진 나무그늘 모두 삼켜버릴 노인의 목구멍

태양으로 편도정오열차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불꽃이 내리는 정적의 해변을

영원히 순환하는 노선

이 더윈 거대히 비대해져 산소 호흡기를 문 늙은 소파 같아

낡은 선풍기는 끝없이 돌아가 가기만 하네 결코 끝나지 않을 괴소문처럼

머잖아 여름의 끝

머잖아 여름의 끝

붉게 물든 손으로 문을 두드리고

문지방을 막 넘으려는 9월의 여신은

상처에 입김을 불 듯 노래하네

잔인하게도 푸르던 계절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

머잖아 여름의 끝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해는

금새 밑둥이 녹아 구름을 흠뻑 적시네

머잖아 여름의 끝

우린 같은 빵집을 세 번째 지나며 같은 냄새에 세 번째 행복해하네

머잖아 여름의 끝 머잖아 여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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