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3월의 마른 모래 - 秋天假期 (가을방학) [00:13.02]너에게 더플코트를 [00:15.76]빌려 집을 나섰지 [00:18.68]주머니 속엔 마른 모래 [00:24.04]3월의 기차표 [00:27.74] [00:29.39]거리는 이제 가을의 문턱 [00:33.67]코트 차림은 나 밖에 없지 [00:37.86]뭐 어때 난 추운 게 [00:41.59]싫은 것 뿐 [00:44.87] [00:46.62]도시는 온통 새 옷을 권해 [00:50.39]난 눈길도 주지 않지 [00:53.27] [00:54.74]방금 전까지 안고 있었던 [00:58.47]사람 품속에 있으니 [01:01.88] [01:03.30]봄의 바닷가 코트 차림의 [01:07.29]네가 떠올라 웃고 말았어 [01:11.49]뭐 어때 넌 추운 게 싫은 것 뿐 [01:20.24] [01:54.39]그때 모래톱을 걷던 네 곁에 [01:57.67] [01:58.36]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몰라 [02:01.86] [02:02.61]그런 생각에 [02:04.01]찬 바닷바람이 [02:06.34]맘 속 깊이 불어와 [02:09.51] [02:10.39]코트론 막지 못해 [02:13.80] [02:17.21]언제까지나 함께 있어 [02:20.58]달란 눈빛으로 [02:22.77] [02:23.37]잠에서 깨는 강아지를 [02:28.27]기르고 싶어 [02:31.39] [02:33.65]내년 3월에 함께 있어줘 [02:37.92]바다로 가서 [02:39.69]주머니 속의 마른 모래 [02:45.06]털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