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했던 거리 위로
낯선 색이 번져 와
아무렇지 않은 표정
자꾸 너를 향하잖아
기울어진 간판 아래
엇갈리는 발걸음
분명 똑같은 세상인데
왜 나만 달라진 걸까
한 칸씩 가까워지는
너와 나의 거리
알면서도 모른 척해
이미 늦은 것 같아
Three, two, one
시야가 흔들려
조금씩 tilt, tilt
세상이 기울어
네가 스쳐 지나가면
내 중심이 흔들려
빙글빙글 돌아도
발끝은 너를 따라
평범했던 하루가
다르게 보여 tonight
왼쪽, 오른쪽
자꾸 어긋난 timing
한 번 더, 한 번 더
You got me tilting
시계는 제시간인데
왜 하루가 빨라져
친구들은 웃고 있는데
내 대답은 한 박자 늦어
아무렇지 않은 척
익숙한 길을 걸어도
유리창에 비친 내가
자꾸 다른 쪽을 봐
한 칸씩 가까워지는
너와 나의 거리
이번에는 숨기지 마
내 표정이 말하잖아
Three, two, one
시야가 흔들려
조금씩 tilt, tilt
세상이 기울어
네가 스쳐 지나가면
내 중심이 흔들려
빙글빙글 돌아도
발끝은 너를 따라
평범했던 하루가
다르게 보여 tonight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지러운 이 순간이
싫지만은 않은 걸
너를 만나기 전과
같을 순 없겠지
Maybe that's the way
I want it to be
조금씩 tilt, tilt
온 세상이 기울어
이젠 숨기지 않을래
내 중심이 흔들려
빙글빙글 돌아도
내 방식대로 걸어
달라진 나의 하루
I don't wanna turn back
기울어진 채로
그대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