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불빛에 기대어
삼각김밥 하나로 저녁 떼워
카톡 알림 울려도 그냥 꺼
읽씹도 이젠 피곤해졌어
지하철 소리 위에 내 생각
월세 날짜는 칼같이 날아와
힙합 한다는 놈 지갑은 얇아
그래도 이 비트에 난 살아
이게 우리 어반씬
빌딩 사이 낙서된 꿈의 잔해 위
털어내고 다시 swing
넘어져도 발에 먼지만 또 쌓이지
너도 알지 이 feeling
계단 아래서도 하늘 말해 보이지
우린 아직 진행 중인
미완성 드로잉 같은 도시 kid (hey!)
친구는 대기업 출근 러시
난 작업실 대신 옥상에 brush
담배 연기 대신 차가운 공기
숨 크게 들이켜 내일을 적지
엄마는 말하지"안정이 먼저야"
라임에 꽂힌 난 딴청만 피워
성공한 사람들 인터뷰 보며
그림도 안 되는 나를 또 비교해
근데 말야
우리가 사랑한 건
돈보다도 긴 밤의 대화
틀린 가사 위에 웃던 시간
그게 나야
어설픈 자존감
그래도 이 도시 끝에서
내 이름 한 줄은 새길 거야 (ooh)
이게 우리 어반씬
빌딩 사이 낙서된 꿈의 잔해 위
털어내고 다시 swing
넘어져도 발에 먼지만 또 쌓이지
너도 알지 이 feeling
계단 아래서도 하늘 말해 보이지
우린 아직 진행 중인
미완성 드로잉 같은 도시 kid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