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하늘 아래 라벤더 향이 번져와 적막 속에 홀로 앉아 파도 소리를 듣고 있어 하루를 버틴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밤 살짝 눈을 감으면 꿈속으로 떨어질 것 같아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세상은 멀리 사라져 이 순간만은 나만의 작은 공간이 되어
집에 가야 하는데 이 자리를 떠나기 싫어 바람이 내 마음 붙잡아 라라라, 라라라 (라벤더 향 속에) 집에 가야 하는데 별빛이 내 눈을 감싸 내일이 날 불러도 난 오늘 안에 머물래
하늘은 점점 짙어져 달빛이 파도에 반짝이고 내 마음 깊은 곳까지 고요함이 스며들어와 잊고 있던 웃음들이 조용히 고개를 들어 나는 그냥 나인 채로 여기 머물고 싶어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세상은 멀리 사라져 이 순간만은 나만의 작은 공간이 되어
집에 가야 하는데 이 자리를 떠나기 싫어 바람이 내 마음 붙잡아 라라라, 라라라 (라벤더 향 속에) 집에 가야 하는데 별빛이 내 눈을 감싸 내일이 날 불러도 난 오늘 안에 머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