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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힐 듯한 사랑은 아니어도
미칠 듯한 그리움은 없어도 돼
그냥 내 곁에, 아주 조용히
나의 쉼표가 되어 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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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 끝에 서 있을 때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말보다 온기로 손을 잡는
그런 사람 하나쯤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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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든 찻잔의 온기처럼
마음 깊이 데워주는 사람
흐르는 노래에 기대어
하얀 웃음을 닮아갈 사람
네가 내게 온다면
모든 게 달라질 텐데
나도 너에게 만큼은
꽤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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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에 마주 앉아도 어색함 없이
서로의 하루를 닮아가고
설명하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내 맘을 읽어주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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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들은 바람에 흩어지고
어두운 순간은 별이 되게 해
너와 나, 우리란 이름으로
가장 따뜻하게 빛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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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든 찻잔의 온기처럼
마음 깊이 데워주는 사람
흐르는 노래에 기대어
하얀 웃음을 닮아갈 사람
네가 내게 온다면
모든 게 달라질 텐데
나도 너에게 만큼은
꽤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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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 틈, 널 생각하면
빙그레 웃음이 새어 나오는
그런 사람 하나
꼭 있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