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아침 햇살 눈을 뜨면
연두빛 잎새들이 손을 흔드네
나른한 봄의 끝을 지워내듯
세상이 조금씩 깨어나나 봐
싱그런 이슬 머금은 풀잎마다
새로운 숨결이 차오르고
기다린 계절의 첫 페이지가
조용히 밀려와 펼쳐지네
초록의 시작, 눈부신 서막
대지 가득 번지는 푸른 노래
눈 닿는 곳마다 빛나는 결
우리 마음에 돋아난 잎새처럼
아름다운 계절이 피어나네
그늘진 숲길 사이 걸어보면
어느새 깊어진 나무의 품
가만히 땅을 딛는 발걸음엔
싱그런 온기가 묻어오네
싱그런 이슬 머금은 풀잎마다
새로운 숨결이 차오르고
기다린 계절의 첫 페이지가
조용히 밀려와 펼쳐지네
초록의 시작, 눈부신 서막
대지 가득 번지는 푸른 노래
눈 닿는 곳마다 빛나는 결
우리 마음에 돋아난 잎새처럼
아름다운 계절이 피어나네
가장 맑은 빛깔로 세상이 물들 때
그 속에 피어난 우리의 이야기
영원히 바래지 않을 풍경이 되어
초록의 시작, 눈부신 서막
대지 가득 번지는 푸른 노래
눈 닿는 곳마다 빛나는 결
우리 마음에 돋아난 잎새처럼
아름다운 계절이 피어나네
푸르게 푸르게
시작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