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미로 (Transparent Maze)-BongsalonMusic

투명한 미로 (Transparent Maze)

专辑:Line 2 Night

时间: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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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유리처럼 흔들리는 서울의 새벽…

차가운 빌딩 숲 사이로

비친 내 모습이 낯설어

빛 하나에 흔들리는 마음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질까

역삼의 새벽공기 안에서

말하지 못한 생각들만

잠깐 멈춰 섰던 그 자리에

나만 조용히 남아 있는 듯해

겹쳐지는 수많은 표정들

유리창에 번진 채로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다시 걸음을 맞춰 가네

투명한 미로

돌아가도 제자리 같은 길

가까운 듯 멀어져 가는 나를

조용히 비추는 도시의 불빛

흩어진 마음

잡힐 듯 흐려지는 그림자

닿을 듯 말 듯 사라져 가는

너의 온기만 남은 이 밤

강남의 유리벽 사이에서

너의 흔적을 찾다가

어디선가 스쳐 간 멜로디가

발걸음을 되돌리네

투명한 벽을 지나듯

너를 향해 가고 싶어도

손을 뻗을수록 왜인지 더

조금씩 멀어져만 가네

나의 마음도 잃어버린 채

길을 찾지 못한 아이처럼

이 도시 한복판에 서서

허공만 바라보는 밤

투명한 미로

빛을 따라 걸어가는 밤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너의 흔적에 잠겨가네

흩어지는 순간을 지나

반짝였던 기억을 건너

어디쯤에서 멈춰 섰는지

아직도 찾지 못한 나의 길

유리 속에 비친 나를 보며

조용히 흩어지는 숨결

이 길 끝에 너는 있을까…

빛처럼 사라지는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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