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수레 - 박삿갓
씹어대는 아가리
당근없는 채찍질
소비없는 소비자
죽어가는 생산자
눈은 있으나 멀리
보지 못하고
귀는 있으나 깊이
듣지 못하고
있으나 마나한
감각 기관으로
늘 애쓰나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네
남들이 좋다하니
그저 좋다네
우매한 대화에
바보가 말을 보태네
머리작은 이 넌 어리석으니
난 널 늘 멀리하려 하나니
Cd한장 살돈으로
삽을 사서 삽질
개나 소나 mc라네
게시판서 쌈질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입이 근질근질
흥분한 개거품 문
모양은 마치 간질
의식없이 시작되는
의심은 곧 무식
내리깎기 시작되니
개소리 꼬투리는
꼬리를 물어 고리를
엮어 아집에 차
고립되잖아 느끼고도
다시 그리하잖아
너에게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바라는 건
조지 부시에게
평화를 바라는 것
니가 찾은 개성은 개
같은 성질
넌 획일화란 그늘
밑의 추종자지
씹어대는 아가리
당근없는 채찍질
소비없는 소비자
죽어가는 생산자
입으로만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
입으로만 형제를
말하는 썩은 mc
입을 옷만 힙합인 꼬마힙합
매니아 놀이터 = hiphopplaya. com
비판을 해야 발전
논리 없는 공격
입 아프겠다 닥쳐
속빈 강정 요란한 빈수레
텅빈 깡통 소란만 피우네
바라는 음악은 2 pac과 nas
너희는 게시판에
뭘 바꿔놨어
보나마나 앞날에
수난이 뻔한 좇삐리는
허구헌날 씹어댔지
Sniper나 조 pd를
어린 꼬마들 수준이
고만 고만한 것들
개소리만 할꺼라면
막아줘 썩은 고막을
그쳐라 의미없는
어린 소란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계속 그리 놀아들
결국 수준의
한계는 드러나기 마련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 속 들여다보면
속빈 강정 요란한 빈수레
텅빈 깡통 소란만 피우네
씹어대는 아가리
당근없는 채찍질
소비없는 소비자
죽어가는 생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