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길 걷다 보면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잠시 멈춘 채 돌아보면 마치
웃고 있었던
네가 아무렇지 않은 듯
내게 스며들 것 같아
그대여 나를 바라봐 줘요
어떻게든 흘러가는
하루가 너무 싫어
그대여 숨 막히도록 그립지만
난 어쩌면 너무 뻔하죠
매번 제자리인 이유
매일 끊임없이 돌아가는 필름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고통
원래 이런가요
가끔 모두 내 탓 같아
아직도 내 사랑은
내 곁을 끝없이 돌고
그대와의 추억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대여 나를 바라봐 줘요
어떻게든 흘러가는
이 밤이 너무 싫어
그대여 그 어디에도 없겠지만
난 어쩌면 너무 뻔하죠
매번 제자리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