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雨的公园 (비 내리는 공원)
K. Soul
7일째인가 벌써, 시간은 왜 이리 느린지
너 없는 이 공원 벤치, 너만 그리워지는 이곳
하늘도 나를 아는지 빗방울이 얼굴에 떨어져
니가 좋아하던 이 장소, 이제는 나만의 상처자국
너와 함께 걷던 길은 비에 젖어 흐려지고
핸드폰 속에 남은 사진은 아직도 지워지지가 않아
우산 없이 앉아있어, 추위도 느끼지 못해
니가 떠난 이 자리, 너의 빈자린 너무 커
비가 내려와 나를 적셔
니 기억이 빗물에 스며들어
이 빗속에 나 혼자 남아
너 없는 이 아픔을 안고서
7일 동안 너만 부르고
니 이름만 부르고 있어
너의 옷자락 냄새가 아직도 여기에 남아
네가 던져준 우산조차 이제는 의미 없어
네가 좋아하던 커피숍은 문을 닫았어
마치 우리 사랑처럼 이제는 모두 끝났어
비가 내려와 나를 적셔
니 기억이 빗물에 스며들어
이 빗속에 나 혼자 남아
너 없는 이 아픔을 안고서
7일 동안 너만 부르고
니 이름만 부르고 있어
빗소리가 점점 희미해져
니 목소리도 점차 사라져
이제는 눈물도 다 말랐어
네가 떠난 이 공원에
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