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 났다-DLEJ

판이 났다

歌手:DLEJ

时间: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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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자— 들었나 들었나

오늘 소식 들었나

달이 뜨고 북이 울어

판이 났다 오늘 밤

근심 걱정 챙길 틈도 없이

흥이 먼저 들어왔네

자— 늦은 사람 서두르소

이미 판은 벌어졌네

해는 졌다 달은 떴다

마당엔 발이 모이고

장단 한 번 꽝 하고 치니

웃음이 먼저 터지네

어깨 들썩 허리 돌아

발끝이 불이 붙고

가만있던 이웃마저

엉덩이가 들썩인다

얼쑤!

좋다 좋다!

불 붙었다!

한 번 더!

판이 났다 오늘 밤

판이 크게 났다

앉은 사람 일어서고

선 사람은 뛰어논다

판이 났다 오늘 밤

흥이 넘쳐 난다

웃고 떠들고 소리쳐

판을 깨고 논다

얼쑤! 얼쑤!

좋다!

잘 논다!

잘난 사람 뭐가 있고

못난 사람 뭐가 있나

이 판 앞에 서 보니

다 같은 사람일세

비단 치마 삼베 바지

누더기 옷 다 벗어던져

오늘 밤 이 장단엔

체면이란 말도 없다

그렇지!

맞다 맞아!

그 맛이야!

판이 났다 오늘 밤

발 맞춰 돌아가세

빙글빙글 빙 돌아

달도 같이 어지럽다

판이 났다 오늘 밤

목이 쉬도록 놀자

내일 해가 뜨기 전까진

끝장 보며 놀아보세

얼쑤!

돌아간다!

한 판 더!

자— 이쯤 되면

그만 놀자 할 법도 한데

이상하게

몸이 말을 안 듣네

장단이 사람 잡고

흥이 길을 막으니

오늘 밤은

집에 갈 생각 접어두세

판이 났다 오늘 밤

소리 높여 불러라

이 마을 이 골목이

들썩이게 불러라

판이 났다 오늘 밤

다 같이 어울려

웃음도 흥도 장단도

모두 남김없이 풀어라

얼쑤! 얼쑤!

좋다 좋다!

잘 논다!

판이다 판!

달은 높이 매달렸고

흥은 아직 남았네

자— 또 한 장단 가세

판이 났다 오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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