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걸어가-DLEJ

오늘도 걸어가

歌手:DLEJ

时间: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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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비가 스치던 창가엔

조용히 밤이 내려와

어디쯤 와 있는지도 모른 채

하늘만 바라보았어

괜찮냐는 그 한마디는

늘 바람처럼 스쳐가고

참아왔던 눈물 하나가

가슴 안에 숨을 고르게 해

그래도 웃을 수 있었던 이유

언젠가는

다시 피어날 나를

조용히 믿고 있어서

나는 아직 여기

무너지지 않은 채

아픈 마음을

다시 안아줘

바람이 거셀수록

마음은 더 단단해져

끝까지 남아 있는 건

포기하지 않는 꿈

손에 남은 건 많지 않아도

잃어버릴 것도 없으니까

울음을 삼킨 하루들이

조금씩 날 키워줬어

믿어주는 사람 하나 없이

여기까지 와도

내가 나를 놓지 않아서

오늘도 걸어와

두려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움을 안은 채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어

여기까지 왔어

나는 아직 웃고 있어

긴 어둠 지나

이 자리에서

다시 숨 쉬며

넘어진 기억마다

의미가 남아 있고

끝까지 남아 있는 건

일어나던 용기야

혹시 지금

잠시 멈춰 있다면

그곳 또한 길 위

숨이 차서

고개를 숙였을 뿐

포기한 건 아니야

나는 다시 나아가

누구도 대신 못 갈 곳

흔들려도 괜찮아

멈추지만 않으면

이 모든 시간 끝에

남는 건 하나

끝까지 버틴 사람만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환해

그것으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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