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교수님이 힙합을 알았었더라면은 내게
He wouldn’t give a F about me
그땐 I was a 새내기
축제 무대를 다 찢어놔도 강의실에 오면은 합죽
이가 됐었지 랩 빼곤 다 어려웠어 내게
백팩에 바지는 밑으로 내리고 모자를 걸쳤어 삐뚜루
가끔은 동아리방에 소파에서 덮고 잤어 이불을
공부하라고 보낸 학교에서 이상한 형들한테 랩배웠으
그 형들은 진작에 접고 취업했지만 I still makin banger
돌아갈 수는 없다 사실 있지만 음악이 하고파
하루에도 몇 번씩 업다운 할 때도 있지만 I love my life
난 꼴찌에서 일등으로 조그만 방에서 동서남북으로
빵원에서부터 억으로 대표해 내 동네 내 학교 put em up
천 페이지짜리 전공책이
full of my backpack
나를 믿어 mommy
나 최고가 될래
공대생에서 홍대 래퍼
대기실 없는 공연장에서
관중 틈 사이 섞여 있어
나 기어코 끝을 봐야겠어
길거리에서 랩하는 거
안 창피하냐고 물으면
아무렇지 않아 전혀
내겐 음원수입 5만원 나온 거가 더 쪽팔려
올인했어도 반도 회수 못한 나의 판돈
twenty six 에도 어린애처럼
무식하게 들이받아 나는 버팔로
인하대 호수 앞에서
부터 KBS 아레나
햇수로 6년째 여태
정상을 향한 독주 like 빼갈
푼돈 몇 번 벌어
가끔 친구들 밥을 계산
세상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계속 움직여 no 태만
만족할 수는 없지 당연히
목표는 다음 세대 OG
때탄 마음은 Off-White not Vergil
랩 한 번 하러 갔어 그게 어디든
가끔 술값도 못 벌어도 술제이처럼 오케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핏대 세워 내 목에
천 페이지짜리 전공책이
full of my backpack
나를 믿어 mommy
나 최고가 될래
공대생에서 홍대 래퍼
대기실 없는 공연장에서
관중 틈 사이 섞여 있어
나 기어코 끝을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