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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과분했던 그대
난 왜 더 큰 사랑을 그대에게
바라고 또 기대했나
여린 마음의 시든 꽃처럼
숨과 빛을 잃은 우리는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사라져가네
멀어져가네
서로의 품에서
소리를 잃어가네
난 굳어져 가네
상처의 틈에서
사랑보다 큰 선물은 없다고
난 늘 얘기했었고
사랑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고
믿었던 그때의 난
실망하고 울기도 했지
우리가 나눈 건 꿈의 흔적일까
이 모든 생각 나의 환상일까
이상하게도 너와의 헤어짐은
금세 없었던 일이 될 것만 같아
그렇지 않아?
마음속에 담아둔 건 모두 지워버리고
나를 사랑했었던 기억만 꺼내어 보여주겠니
난 너를 잊은 적 없고, 사랑은 여기 서 있어
언제까지나 널 기다릴게
앞이 보이질 않아서 휘청이고 있다면
나는 너에게 길이 되어주고 두 손 잡아주고 싶어
난 너를 떠난 적 없고 사랑은 그대로 있어
언제까지나 여기서 널 기다릴게
미안해 나 후회해
미안해 용서해 줘
미안해 돌아와 줘
미칠 듯 네가 보고 싶어
미안해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