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던 그날의 내 모습
넘어지고 울기만 했던 날
세상이 등을 돌려도
나 혼자 견뎌냈죠
말없이 흘린 눈물 위로
시간은 조용히 덮이고
깊은 어둠 속에서도
봄은 오더군요
다시 피는 꽃처럼
나도 다시 웃어볼게요
한 번쯤은 꺾였어도
끝은 아니니까요
지워진 줄 알았던
내 안의 작은 빛들이
조금씩 피어나
나를 다시 살게 해요
누군가의 한마디가
가슴을 따뜻하게 안고
그 말에 기대 잠시
멈춰 울었죠
잊고 지냈던 내 이름을
다시 불러주는 그 순간
내 삶이 다시
노래가 되더군요
다시 피는 꽃처럼
나도 다시 웃어볼게요
한 번쯤은 꺾였어도
끝은 아니니까요
지워진 줄 알았던
내 안의 작은 빛들이
조금씩 피어나
나를 다시 살게 해요
언젠가 내 이야기도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삶이라 믿어요
다시 피는 꽃처럼
이젠 나를 안아줄게요
눈물 속에 피어난
나만의 봄이니까요
흔들려도 괜찮아
이젠 두렵지 않아요
내일의 나에게
조금 늦게 핀 꽃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