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시작돼
숨쉬기조차 무거운 짐이 돼
세월이 준 것이라고는
고독과 텅 빈 통장뿐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왜 또 이리 초라한지
꿈이란 단어조차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야
술 한잔 삼켜도
자괴감만 목까지 차오르고
담배 연기 속에
자존감도 함께 사라지네
월급 통장 바닥나고
몸은 부서져 가고
허울만 남은 나
현실은 막막하기만 해
젊은 날의 꿈들은 지고
삶이 무너져 내려
쌓여 만 가는 빚에 결국
멘탈은 터지고 말았네
젊은 꿈은 재가 됐어 (다 타버렸어)
희망이란 글자도 잊었어 (I forgot it all)
꿈은 재가 됐고 희망도 사라졌어 (Yeah, it's all gone)
다시는 떠올리긴 싫어
I don't wanna remember
아무래도 난
전생에 누렸던 부귀영화
이번 생에는 다 갚는 중인가 봐
풍상고초에 풍지박살
오늘은 이만 하고…
너부러져 잠이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