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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쁜 사람 처음 보나요
왜 그렇게 나를 바라보시나요
조금은 놀란 그 표정 속에
내 마음이 괜히 떨리네요
거울 앞에서 연습했는데
그 미소가 자꾸 어색해요
나도 몰라요 왜 이런 건지
그대 눈빛이 너무 따뜻해서
내가 예쁜가요, 그대 눈에는
조금은 어려운 여자 같나요
괜히 웃다가, 괜히 도망가요
이런 나도 사랑할까요
사람들은 말하죠, 공주 같다고
하지만 난 그 말이 쑥스러워요
화려한 척, 웃고 있어도
마음은 참 단순해요
그대 한마디면 하루가 반짝이고
그대 미소면 세상이 달라요
나도 모르게 내 맘을 건네요
이건 사랑인가요, 그대
창가에 비친 내 모습 보며
조용히 혼잣말을 해요
“오늘은 그댈 또 볼 수 있을까”
이런 내가 좀 웃기죠
괜히 콧노래 흥얼거리며
그대 길을 걸어가네요
마음속에서 자꾸만
그대 이름이 피어나요
내가 예쁜가요, 그대 눈에는
조금은 서툰 여자 같나요
사랑 앞에선 어린아이라서
자꾸만 숨고 싶어요
그대가 나를 부르면
가슴이 먼저 달려가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미소가 먼저 새어 나와요
나는요, 도도한 척 하지만
그대 앞에선 맘이 약해져요
조금 더 다가오면
사랑을 들킬 것 같아요
내가 예쁜가요, 그대 마음에
조금은 이상한 여자 같나요
괜히 웃다가, 괜히 울다가
그대 생각에 잠겨요
밤이 오면 더 그리워져요
달빛 아래서 혼자 웃어요
그대의 이름, 내 하루의 노래
오늘도 부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