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놓인 낡은 내 운동화
어디로 갈지 잊어버린 채
어디든 가자고 날 보채고 있는 것 같아
너란 그림자는 날 따라와
자꾸 나를 끌어당겨
놓으려 해 봐도
지울 수가 없는걸
낯선 곳을 향해 발을 떼 봐도 또다시
어느새 네 품에 고여 있어
너라는 중력에 갇혀서 혼자 멍하니
그 기억만이 흐릿해져 가
수만 번은 덧칠해진 낡은 내 발자국에
난 다시 그 위를 걷고 있어
자꾸 나를 끌어당겨
놓으려 해 봐도
지울 수가 없는걸
낯선 곳을 향해 발을 떼 봐도 또다시
어느새 네 품에 고여 있어
너라는 중력에 갇혀서 혼자 멍하니
그 기억만이 흐릿해져 가
낯선 곳을 향해 발을 떼 봐도 또다시
어느새 네 품에 고여 있어
너라는 중력에 갇혀서 혼자 멍하니
그 기억만이 흐릿해져 가
우우 우우 우우
이 장면 속에 홀로 남겨져
우우 우우 우우
모든 기억은 흐릿해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