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오면
괜히 설레어
불어오는 바람
너를 닮아서
6월이 오면
웃음이 나와
길어진 하루가
왠지 좋아서
햇살 가득한 거리
천천히 걷고 있어
이어폰 한쪽 너머
작게 들린 laughter
스쳐 가는 순간들
반짝이는 초록빛
오늘은 어딘가
조금 특별해
6월이 오면
괜히 설레어
불어오는 바람
너를 닮아서
6월이 오면
웃음이 나와
길어진 하루가
왠지 좋아서
노을 번지는 하늘
가볍게 불어온 breeze
멍하니 걷다 보면
시간도 느려져
괜히 사진을 찍고
괜히 다시 웃고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
따뜻한 이 계절
천천히 스며와
지나가 버려도
기억하고 싶어
6월이 오면
다시 생각나
눈부신 그 순간
우리의 거리
6월이 오면
살짝 불어온
초여름 바람이
참 좋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