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달려가면 끝이 보일까
다 내려놓고 주저앉을까 봐
덮어놓고 힘내 일어서 보니
탁 숨이 막힐만큼 한참 남았네
구름 가득한 이 길 머리위로 비가 쏟아진다면
한걸음 뒤에서 항상 우산을 들고서 기대도 된다고 말해주는
그대가 있어 감사해
끝없이 힘내기도 이제는 지쳐
한 없이 이어진 오르막길 앞에
구름 가득한 이 길 머리위로 비가 쏟아진다면
한걸음 뒤에서 항상 우산을 들고서 기대도 된다고 말해주는
그대가 있어 감사해
갑자기 내리쬐는 햇살에 놀라 숨어버려도
그대라는 햇살에 등을 보여도 기다려줘요
그대라는 봄바람이 아직 내겐 어색하기만 한걸 이해해줘요
구름 가득한 이길 머리위로 비가 쏟아진다면
한걸음 뒤에서 항상 우산을 들고서 기대도 된다고 말해주는
그대가 있어 감사해
내게 변함 없는 그대가 있어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