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아빠 베개 - 玉珠铉 [00:11.35]머리카락 쓸어 넘긴 [00:17.28]고운 손길 바람이었나 [00:23.46]못다 밝은 하늘 속에 [00:29.68]새벽 별이 날 내려본다 [00:37.42]기다리다 잠이 든 밤에 [00:43.66]찬 볼 비벼 나를 깨우던 [00:49.86]눈 감고도 알 수 있었던 [00:56.38]그 향기가 난다 [01:03.72]어둔 길은 걷지 마라 [01:09.89]야단맞으며 아빠랑 [01:13.29]걸었던 길엔 [01:16.13]이젠 불빛 밝았어도 [01:25.49]혼자 걸을 땐 바람만 [01:47.52]또박 또박 눌러 쓴 글자 [01:53.33]하고 싶은 많은 얘기들 [01:59.60]우표 없는 편지봉투만 [02:06.23]차곡 쌓여간다 [02:15.05]어둔 길은 걷지 마라 [02:21.34]야단맞으며 아빠랑 [02:24.82]걸었던 길엔 [02:27.50]이젠 불빛 밝았어도 [02:35.28]혼자 걸을 땐 바람만 [02:45.08]창문을 닫아봐도 [02:51.30]바람이 스며들고 [02:57.52]가슴을 여며봐도 [03:03.69]기억이 파고든다 [03:08.36]그리운 기억이 [03:15.69]어둔 길은 걷지 마요 [03:21.83]꿈에서라도 그 얼굴 [03:25.22]가리울까 봐 [03:28.07]들릴까요 나의 맘이 [03:38.39]이렇게 잘 있어요 [03:45.03]이렇게 잘 컸어요 [03:51.25]이렇게 사랑해요 [04:02.60]못다 내린 어둠 위로 [04:08.33]저녁 달이 또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