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在手机上保存,获得更好体验
너의 소식 들려온 그날
괜히 혼자 예전 골목을 걸어
무심코 멈춘 이 자리
예전에도 네가 웃던 곳이었지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데
왜 내 맘만 낯설게 뛰는지
아직도 널 그리워하나 봐
이 자리에 서면 알게 돼
기억은 한 걸음 앞서고
난 그 뒤를 조용히 따라
잊은 줄 알았던 네 얼굴
거리마다 선명해져
다시 같은 자리
그날처럼 멈춰 있는 나
너 없는 지금도
너였던 어제처럼 살아
내일도 널 그리겠지
언제든 돌아올 것 같아서
나는 오늘도 그 자리에 있어
시간은 흘러가지만
기억은 멈춰있나 봐
같은 풍경에 같은 공기
그리고 너만 없는 하루
가끔은 돌아설까 봐
누군가를 네 이름으로 불러
그럴 때마다 더 아프게
다시 같은 자리
다시 같은 자리
계절이 바뀌어도 그대로
추억 하나로도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아
너를 보내는 연습보다
기다리는 게 익숙한 나
이 자리가 널 기억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