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품었던 마음
세월 따라 늙지 않더라
웃으며 보내려 돌아섰는데
눈물만 먼저 갑니다
사람은 잊으며 산다던데
난 그 말도 믿지 못했네
하루를 다 써도 모자란 이름
밤이면 다시 불러봅니다
가슴에 사는 한 사람
지워도 남는 이 사랑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지는
내 하나뿐인 사람아
꽃잎은 바람에 흩어져도
향기만은 남아 있듯이
가슴에 새겨진 작은 발자국
지워지지 않습니다
가슴에 사는 한 사람
지워도 남는 이 사랑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지는
내 하나뿐인 사람아
가슴에 사는 한 사람
내 운명 같은 이 사랑
세월 흘러도 이 사랑만은
끝내 남겨놓을게
내 가슴에 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