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순이야 - 봄여름가을겨울 (春夏秋冬) [00:24.50]흐린 오후 하늘가에 [00:29.75]검붉은 노을 걸리면 [00:35.56]길 건너 회색 건물 위로 [00:39.92]하얀 미소 떠오른다 [00:46.91] [00:57.85]김서린 창에 글을 쓰던 [01:03.43]너의 하얀 손끝에 [01:08.92]파란색 우산 건네며 [01:14.65]우린 그렇게 만났지 [01:19.98]스쳐 지나 버린 인연 [01:25.67]돌이킬 수 있다면 [01:29.61]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01:33.64]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01:41.18]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01:46.71]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01:54.12] [02:15.96]창가에 편지를 놨다 [02:21.42]아쉬움을 함께 접어 [02:27.00]처마 밑 너의 창문에 아래아침은 [02:33.58]더디게 다가오더라 [02:38.26]마주치지 못한 인연 돌이킬 수 있다면 [02:47.66]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02:51.83]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02:59.33]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03:06.03]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03:10.19]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03:16.22]날아갈 수만 있다면 [03:21.55]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03:28.81]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03:32.72] [03:45.70]순이야, 오빠 멀리 왔다 [03:51.16]다시 돌아가면 반갑게 맞아줄꺼지 [03:56.41]제일 생각나는 때는 외로움이 밀려올 때 [04:07.51]낡은 기타 손에 들고 네 노래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