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닮은 사람 - Lucia (심규선) [00:15.91]오늘 하루 아무 특별할 것 없는 날 [00:23.24]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익숙한 길 위로 [00:30.49]석양이 어찌 그리도 예쁜 지 [00:37.72]왠지 서러워 눈물 참고 바라보다 그만 [00:45.03]내려야 할 곳을 놓치고 [00:49.45]어딘지도 모르는 낯선 길 가운데 [00:56.70]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 [01:00.50]내 앞을 스치고 지나쳐가는 사람 [01:07.82]그대와 너무나 닮아서 숨이 막혀 [01:14.20]다 잊었네 이제 아무렇지도 않네 [01:21.41]했던 말들이 무색하게 난 주저 앉았죠 [01:28.53]그냥 조금 닮은 사람이었는데 [01:35.93]이름 부르며 달려가서 붙잡고 싶었죠 [01:42.63]너 닮은 사람 [01:57.93]어울리던 코트 아직도 [02:02.29]그대가 좋아하던 그 모자 아직도 [02:09.45]여전히 쓰고 다니겠지 [02:13.21]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쌓여가도 [02:20.59]내 눈엔 그대가 선명해 숨이 막혀 [02:26.88]진정으로 마음 주었던 사람은 [02:34.04]10년 아니라 평생 가도 못 잊는다던 그 [02:41.26]노랫말의 뜻을 이제 알 것 같아 [02:48.70]잊지 못해도 잊었다고 [02:53.06]잊은 척 하면서 살아 [02:56.11]어디에서 지금 어떻게 사는 지 [03:03.18]어떤 누구와 함께 하며 [03:07.51]날 다 잊었는지 [03:10.37]닮은 사람조차 찾을 수 없었던 [03:17.73]나만 혼자서 이 거리를 헤매고 있군요 [03:41.36]그냥 조금 닮은 사람일 뿐인데 [03:55.54]너 닮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