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김라마

복도

歌手:김라마

专辑:송정맨션

时间: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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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복도 - 김라마/Khundi Panda

词:Khundi Panda/김라마

曲:김라마

받아쓰기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복도의 연인이 다툴 때의 문장을

윗집엔 밤마다 도둑이 드나 봐

털어 갈 것도 없을 텐데

왜 밤새 짖어대 제발 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내 귀를 틀어막고

음악 소리 틀어박고

내 발 아래 쌓인지도 몰랐던

먼지를 쓸어 담고

혼자 있는 방 속

후줄근함이 내 잠옷

눈이 감길 쯤에도 말소리가

복도에서 닿고

탓을 해보자면 아마도 부실공사일까

윗집 개가 저택 사는 것

마냥 짖는 건

나도 늘 당당하진 못하지만

확실히 저 집은 염치란 걸

알지를 못 해

용기 날 것 같아

누워서 하는 상상

누려 마땅한 것에

대한 내 억울한 말

듣고야 미안한 당신네 표정과

뒤에 눈치 없는 짐승 대신에

들을 수 있는 사과

그쯤에 귀를 다시 할퀴는 소음

훔칠 것도 없는 집에

경보 알림은 결국

오늘 밤도 나의 평온함을

훔쳐 간 것 같아

이번엔 왠지 인내심도

같이 들고서 말야

복도에서 포대기에 싸인

네발짐승을 마치 지가 낳은 것처럼

자랑하는데 맙소사

그래서 그리 숨 가쁘게 짖었나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마른 목에 물을 삼켜

다시 누워 눈을 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고

이불로 감싸고

어둠 속에 틀어박혀

마침 잘 수 있을 땐가 싶었는데

다시 한 번

잠 깨고 참기 힘들어진 상태로

도저히 안 될 거란

마음에도 붉어진 눈에 비친

나 분노에서 애처가의 자세로

오른손엔 빛을 숨긴 채로 나와

용기 날 것 같아

조금 망설였지만

마땅히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이제야 난

할 수 있을 것 같아

문 열리면 당황한 표정

또 순진한 척하는

그 짐승을 볼 거야

문이 열리자 사람보다

더 반겨주는 꼬리

무슨 일이냐는 말에

답보다 내 오른손이

홧김에 내 화를 내지르고 보니

흥건한 그 앞에 식어간

내 심장의 옆쪽이

누구냐니 정말 섭섭해

난 그 바닥을 긁는 소리만 들어도

알아보는데 맙소사

이웃 사이가 이것밖에 안 됐나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소릴 죽이든지 개를 죽이든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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