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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생각났어 너의 웃음
별 의미 없던 노래도
그땐 우리 얘기 같았지
지금은 어쩌다 떠오르는
너의 말투 작은 습관
다 괜찮은 척 웃지만
마음 한쪽은 아직 그대로야
마음 한쪽 널 놓지 못해
다 지나간 줄 알았던 그 날에
조금씩 다시 피어나는 기억
괜찮다고 말하지만 난 아니야
서랍 속 티켓 한 장
우리가 웃던 사진 속
그 표정 하나에 다시
시간이 되감기듯 흐르네
우리 아무 일도 없던 날처럼
널 마주할 수 있다면
그때는 다른 길을
선택했을지도 몰라
마음 한쪽 널 놓지 못해
다 지운 줄 알았던 감정이
조용히 다시 고개를 들어
아직 널 사랑한다고 말하잖아
아무도 모르게 남겨진 그 자리
눈에 보이진 않아도
늘 거기 있어
언제나 마음 한쪽에 넌
마음 한쪽 널 놓지 못해
다 괜찮은 척해도 널 기억해
언제쯤 사라질까 이 감정
오늘도 조용히 너를 꺼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