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간 기분도 잠시
어쩌다 스친 장면이
분명히 알고 지낸 기분이야
그것도 꽤나 소중히
오래도록 앓고 있지
맞아 난 지금 네게서 멀어져 버려졌어
어제와 똑같은 곳이
나 빼고 모두 신났지
다 좋아 예상했던 그대로야
털레털레 길을 걷다
금세 이상해서 고개를 돌자
익숙했던 네가 나타나
모든 게 멈춰버린 그 순간
깜빡인 순간 너는 사라질까
어떻게 해야 너를 담아둘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미칠듯한 고민만 맴돌다
처음부터 다시 보자
했던거를 다시 생각
입을 다물고 질끈 감은 눈
깊은숨을 들이마신 순간
눈을 뜬 순간 너는 사라질까
어떻게 해야 너를 잡아둘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미칠듯한 고민만 맴돌다
처음부터 다시 보자
했던거를 다시 생각
입을 다물고 질끈 감은 눈
깊은숨을 들이마신 순간
없잖아?
어쩌면 이리 못났지
사실 뭐 할 말도 없지
그래도 다시 봐서 기분 좋아
여전히 어제와 같지
스스로를 속여봐도
실감이 나지 않는 이 상황이 어쩔 수 없나 봐
아냐 이건 뭔가가 틀렸어
이런 거는 예상에 없었어
짓던 표정 말버릇 손짓 따위가
단 하나도 기억이 안 나
내려간 기분도 잠깐
금세 이상해서 고개를 돌자
익숙했던 네가 나타나
모든 게 멈춰버린 그 순간
깜빡인 순간 너는 사라질까
어떻게 해야 너를 담아둘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미칠듯한 고민만 맴돌다
처음부터 다시 보자
했던거를 다시 생각
입을 다물고 질끈 감은 눈
깊은숨을 들이마신 순간
깜빡인 순간 너는 사라질까
질끈 감으면 너가 담아질까
즐겨 했던 말과 손짓 따위가
단 하나도 기억이 안 나
처음으로 돌아가자
이 표정을 지었던가
입을 다물고 질끈 감은 눈
깊은숨을 들이마신 순간
깜빡인 순간 너는 사라질까
깜빡인 순간 너는 사라질까
어떻게 해야 너를 잡아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