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봇짐 메고 문을 나서니 해가 쨍쨍
막힌 길은 없어, 발길 닿는 대로 가리.
(RAP) 버선발이 찢어져도 멈출 생각 없어
새 신을 신고 훨훨 날아보자고!
시름 걱정 모두 털고 크게 한번 웃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를 반기네.
(Chant) 저 산을 넘어, 이 강을 건너
(빌드업) 내 도포 자락에 바람을 싣네.
준비됐나? 뛰어!
날개 달린 도포 자락! 하늘을 가르자!
지화자 좋다! 맘껏 소리쳐!
이 길이 바로 나의 춤판이다!
(POP) 낯선 얼굴들이 모여 친구가 되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걷네.
(RAP) 주머니는 비었지만 마음만은 풍년
산천초목 모두 우리의 배경!
북 치고 장구 치니 세상이 요동쳐
이 순간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
잠시 멈춰 서서, 노을을 봐.
(국악 선율)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
다시 한번! 이 길을 끝까지 가자!
날개 달린 도포 자락! 하늘을 가르자!
지화자 좋다! 맘껏 소리쳐!
이 길이 바로 나의 춤판이다!
(속삭임) 길은... 계속된다.
(북 소리) 에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