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등을 타고 꽃밭에 갔더니\n내게 꽃처럼 살아가래요\n산새 등을 타고 숲 속에 갔더니\n내게 산처럼 살아가래요\n그윽한 향기 뿌리고\n방긋이 웃음 피우면\n무겁게 앉아 멀리 바라보고\n푸르게 살아가래요\n나비 등을 타고 꽃밭에 갔더니\n내게 꽃처럼 살아가래요\n산새 등을 타고 숲 속에 갔더니\n내게 산처럼 살아가래요\n\n물새 등을 타고 바다로 갔더니\n내게 바다처럼 살아가래요\n바람 등을 타고 하늘로 갔더니\n내게 해처럼 살아가래요\n가슴에 푸른 물결치면서\n진주를 키워 가래요\n온 세상 아름답게 밝혀 주는\n해처럼 살아가래요\n물새 등을 타고 바다로 갔더니\n내게 바다처럼 살아가래요\n바람 등을 타고 하늘로 갔더니\n내게 해처럼 살아가래요\n랄랄랄라 랄라 랄랄랄라 랄라\n랄라 랄랄라 랄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