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지내고 있니?
그 말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오랜만에 듣는 네 이름
아직도 내 마음이 먼저 반응해
괜찮은 척 잘 살아왔는데
너 없는 하루가 너무 길더라
사실은…
한 번쯤 너도 날 떠올렸으면 했어
혹시 나처럼
밤마다 그리움에 잠 못 이룬 적 있니?
그땐 너무 어려서
사랑이 뭔지 잘 몰랐던 것 같아
근데 이제는 알아
널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야 했는지
그래서 말인데
한 번만, 다시 사랑하면 안 될까?
다신 아프게 하지 않을게
그때보다 훨씬 많이 어른이 됐어
너만 괜찮다면
난 지금이라도 달려갈 수 있어
혹시 네 마음이 닫혔다 해도
그 문 앞에서 오래 기다릴게
다시 사랑하면 안 될까?
그 말이 자꾸 가슴에서 떠나질 않아
너를 포기하는 건
이제 정말 못 할 것 같아
지금 네가 듣고 있다면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해
다시 사랑하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