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걸음
쉬지 않고 도는 일상
잠시, 멈춰 서요
숨을 크게 들이쉬며
내 마음이 쉴 수 있는
그곳을 바라봐요
지친 당신을
아무 조건 없이
품어줄 수 있는 그 자리
괜찮아요
힘들다 말하는 당신의
그 아픔까지
말없이 안아주고
따스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여기는, 치유의 숲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롯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
달팽이의 걸음처럼
조금은 느리지만
자유로이 걸을 수 있는 곳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햇살
내 어깨를 토닥이네요
시린 눈을 감고
자연스런 숲의 숨결에
마음을 맡겨봐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롯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
달팽이의 걸음처럼
조금은 느리지만
자유로이 걸을 수 있는 곳
바람이 스치듯
걱정도 지나가겠죠
여기서는 쉬어가도 돼요
내 마음의 한구석
언제나 열려 있는 곳
나를 위한 치유의 숲
이제, 편히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