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늙은 눈물의 소녀 - 그늘 (阴影) [00:13.74]내던진 그 주먹보다 [00:16.65]걷어차인 내 무릎보다 [00:19.57]쓰라리는 건 싸늘한 표정 [00:25.03]식어버린 저 꿈들과 [00:28.13]그걸 쫓던 아련한 기억 [00:30.95]잘못하지 않았다는 [00:33.06]마지막 자존심 [00:36.40]남은 건 부러져버린 이름과 [00:39.36]잘 쓰여지지도 않는 마음과 [00:42.32]무엇이라도 벨 듯한 [00:44.42]날이 선 내 얼굴 [00:47.92]겉멋 든 것처럼 뛰어왔어도 [00:50.76]갖고 싶었던 건 오직 너 뿐인데 [00:53.74]지금쯤 어디를 누구와 [00:55.78]걷고 있을까 [00:58.48]사는 게 이럴거라 [01:04.32]그 땐 차마 생각도 못해봤는데 [01:09.94]사는 게 그렇더라 [01:15.66]내 맘대로 되는 게 별로 없더라 [01:22.48]분명히 잘해왔는데 [01:25.29]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01:28.13]그렇게 살면 된다고 [01:30.16]배운대로 했는데 [01:33.71]자라난 희망은 꺾여졌고 [01:36.65]쓰여진 시간은 버려졌고 [01:39.50]바닥인 줄 알았는데 더 떨어지고 [01:44.52]사는 게 이럴거라 [01:50.04]그 땐 차마 생각도 못해봤는데 [01:55.69]사는 게 그렇더라 [02:01.44]내 맘대로 되는 게 별로 없더라 [02:07.36]사랑이 전부란 걸 [02:12.84]이제서야 알아차렸는데 [02:18.64]사랑은 저 멀리 이미 [02:25.89]모두 날 떠나버렸나 [02:31.32]몸에 남은 몇 개의 상처와 [02:33.26]희미하게 남은 희열의 촉감 [02:36.14]주변을 둘러싼 낯선 얼굴과 [02:38.94]어김없이 다가온 낯선 끝의 순간 [02:42.06]타락의 시점은 언제였던가 [02:44.72]불을 피우고 집시처럼 [02:46.25]춤을 춰야지 [02:49.94]부질없어 [02:52.84]사는 게 이럴거라 [02:58.54]그 땐 차마 생각도 못해봤는데 [03:04.31]사는 게 그렇더라 [03:09.95]내 맘대로 되는 게 별로 없더라 [03:15.80]사랑이 전부란 걸 [03:21.41]이제서야 알아차렸는데 [03:27.35]사랑은 저 멀리 이미 [03:34.39]모두 날 떠나버렸나 [03:38.75]왜 이렇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