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진 밤에 피던 담뱃불에 눈이 가 어쩌면 난 날 태우고 있는게 아닐까 이건 날 어거지로 살아가게 하지만 동시에 또 날 죽여가고 있는거니까 결핍과 혐오 품게 해 짙은 독을 이젠 우울감은 악으로 바뀌어버렸거든 시선을 피해 돌리면 난 이상향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것도 착각이었거든 정신과 진료 기록이 평생 내 꼬리표래 내가 뭔 죄를 지었나 웃었지 어이 없기에 죄인이 맞는걸지도 이 사회에서 도태 된거니까라 생각하니 벌레 같아 꼴이 나 벗어나고 싶어 이 염세적인 굴레 이러면 어떡하지 불안이 짙게 밴 쿠세 문턱을 넘어 도피할까 했어 했어 말 할 수 없는 감정 마지막으로 다 뱉고 허나 생존이 내 본능, 내 본능은 탈피하길 바랬고 그게 내 원동력이 됐든 뭐든, 정신적 경지는 못 이뤄 아직 바닥 근처기에 허나 올려 보면 같은 하늘 아래기에 곡해된 오해든 중요하지 않아 이제 꼴이 어떻든 살아가도 없잖아 문제 이게 나고 이건 바꿔 낼 수 없어 살고 싶었다고 나도 날고 싶었다고 벌레라면 벌레대로 발악할게 징그러운 몸짓으로 어떻게든 살아갈게 세상이 내가 뒤지길 바라는 것 같아도 기꺼이 발버둥을 칠게 모두 떠나가도 곡해된 오해든 중요하지 않아 이제 꼴이 어떻든 살아가도 없잖아 문제 이게 나고 이건 바꿔 낼 수 없어 살고 싶었다고 나도 날고 싶었다고 벌레라면 벌레대로 발악할게 징그러운 몸짓으로 어떻게든 살아갈게 세상이 내가 뒤지길 바라는 것 같아도 기꺼이 발버둥을 칠게 모두 떠나가도